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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9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12-08 추천 0 댓글 0 조회 9

말씀 : 예레미야 46:1-12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이 충돌을 했습니다. 애굽과 바벨론이 힘을 겨뤘습니다. 애굽은 자신감이 충만했습니다. 주변의 여러 민족들과 힘을 합하여 바벨론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강력한 애굽의 힘을 알고 있었기에 남은 유다백성들도 바벨론이 아닌 애굽에 자신들을 의탁한 것입니다. 압도할 정도는 아니지만 얼마든지 싸워서 이길 자신이 애굽에 있었습니다. 정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애굽의 군사력이, 전투력이 바벨론보다 더 강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승패를 주관하시는 분,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골리앗과의 말도 안 되는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벽돌 굽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정예병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홍해의 깊은 물 속에 수장시켜 버리셨습니다. 이스라엘로 이기게 하셨습니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는 승리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겼고 피곤해서 손을 내리고 기도를 멈추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전력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승패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 이것이 승패를 좌우한 것입니다.

바벨론과 애굽과의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종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들 통해서 죄악된 유다를 심판하시고 열국을 심판하실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이 가장 강한 국가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선택하셨기에 그들이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고 유다와 애굽까지 정복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힘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이 곧 승리하는 곳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과의 싸움에서, 내 삶에 닥치는 많은 문제 속에서 머리로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기겠다. 이러니 지겠다. 이런 생각들 모두가 어리석은 생각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있는가? 이것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너뜨리기로 작정하셨으면 받아들여야죠. 하나님께서 이김을 주실 것이라면 아무리 강한 적이나 문제가 다가와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결국 이길 것이니까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믿고 모든 상황과 결과를 감사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더 풍성히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0절에 나오는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수에게 보복하십니다. 심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자이시기에 하나님의 심판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성도들의 믿음입니다. 보복하시고 심판하시는 분, 공의를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맡기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즉 하나님의 보복일에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기에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으면 내가 해결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과의 삶을 살아가다보면 오해받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라도 감정을 붙들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하나님께서 공의를 행하신다. 그 사실을 믿고 원수갚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을 행하는 데 시간을 채워가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승패는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주시는 모든 상황과 결과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원수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선한 일에 힘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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