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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7일 주일/가정 예배모범
운영자 2025-12-06 추천 0 댓글 0 조회 8

2025127일 대흥교회 주일/가정예배

 

1. 회개기도 -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지기를 기도합시다.

2. 사도신경 고백

3. 찬송 23(만 입이 내게 있으면)

4. 말씀읽기 - 사도행전 13:24-25

5. 설교

 

제목 : 재림 리허설

 

사도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 모여 있던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 안에서 약속된 메시야이며 구원자라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다윗에서 바로 예수님으로 시간을 확 뛰어 넘었죠. 과감한 생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증거하면 되는 데 갑자기 세례 요한을 내세웁니다.

바울이 세례 요한을 언급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세례 요한이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난 율법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당시 유대인들도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했습니다. 존경했습니다. 금수저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던 청렴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율법과 정의에 입각해서 헤롯왕의 부정을 책망하다 순교한 순교자였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모여 있던 유대인들도 존경하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 세례 요한의 모든 사역이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예비하기 위한 사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해서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말했다고 증거했습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자신의 사명이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길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철저한 구약의 인물로 존경받는 세례 요한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즉 메시아임을 증거하였다. 이 사실 때문에 세례 요한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니 너희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라야 한다.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죠.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증거하기 전에 먼저 세례 요한을 등장시킨 두 번째 이유는 재림 리허설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세례 요한이 단순히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구약의 선지자만이 아님을 잘 알았습니다. 세례 요한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인물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로서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했습니다. 또한 현재의 인물로서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이 참된 메시야임을 증거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래입니다. 세례 요한의 모든 사역은 재림을 미리 보여주는 사역이었습니다. 2천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은 단순히 그 시대만의 것이 아닙니다. 재림 때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재림 리허설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당시 허다한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요? 그들도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메시야가 오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그쳤습니다.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어떤 준비도 하지 않았죠. 세례 요한만이 주님께서 오실 길을 예비했습니다. 지금도 똑같습니다. 교회 다니는 분들 다들 재림을 말합니다. 그러나 준비하는 자들은 없습니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재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면서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란 당시의 유대교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요즘 말로 말하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죠. 그들에게 세례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쳤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예수님이 오셨다 외치지 않았습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 외쳤습니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는 초림에 대한 메시지임과 동시에 재림에 대한 메시지였습니다.

이 선포는 죄 있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증거합니다. 그러니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은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외치셨습니다.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이제 사람들 차례죠. 주님을 믿고 회개하면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믿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형벌을 받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세례 요한이 이 복음을 온 세상이 아닌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연히 천국에 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니까요. 한 마디로 교회에 다니고 있으니까 당연히 천국에 간다 자신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파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례 요한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는 것은 그들 중에 구원받지 못할 자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유대인이라고 당연히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너희에게 있는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도 구원받지 못한다! 외친 것입니다.

이 외침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재림 리허설이라고 했잖아요. 똑같은 일들이 앞으로도 벌어질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교회에서도 들려야할 외침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말씀입니다. 교회 다닌다고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이름이 교회 교적부에 올라갔고 그것을 보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의 메시지는 재림을 앞둔 이 시점 교회 안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교회 바깥보다 먼저 교회 안에서 회개의 말씀이 증거되야 합니다. 교회 안에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개의 메시지는 당시의 유대인 공동체, 종교 공동체가 어떤 죄악에 빠져 있었는 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바리새파는 율법에 열심을 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바리새파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자랑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자랑이 동시에 비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데 앞장 섰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앙의 목적은 사랑이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말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랑을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습니다. 죄를 못 본체 하라는 것이 아니죠. 그 사람이 죄가 있음에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말씀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죠.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잘난 멋에 취해서 말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정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고 말씀하셨죠. 사랑이 나오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비난과 정죄가 나오면 사탄의 자녀입니다. 얼마나 많은 교회 안에서 다투고 싸우는 지 모릅니다. 그게 하나님 앞에서 나 지옥에 보내주세요! 라고 외치는 것임을 몰라요! 싸우는 것이,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이 좋은 신앙의 징표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개하라! 외친 것이죠. 회개해야 합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회개하고 다시금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사랑이 심판을 이길 것입니다.

다른 파인 사두개파는 세상을 전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사도 영도 부활도 부정했습니다. 그냥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였습니다. 교회 안에 있었지만, 율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먹고 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회개하라! 외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아니라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우선이 되면 그것이 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면서도 천국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내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목회를 합니다. 교회를 이끌어 갑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회개를 외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너는 메시야가 오실 길을 예비하라! 그리고 재림에도 똑같은 일들이 있을 것을 선포하라! 이 사실을 사도 바울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세례 요한을 강조하며 소개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례 요한이 인정한 것처럼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라! 그리고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곧 다가올 천국을 바라보며 하늘에 보화를 쌓으면 살아라!

이것이 복음이죠. 2천년 전 세례 요한이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외쳤던 그 복음이 오늘 우리에게도 들려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 다 천국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사랑하지 못했던 죄,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추구했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십시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렇게 살다 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 480(천국에서 만나보자)

 

주기도문

 

기도제목

 

1.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임을 깨닫고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회개하고 변화되어 모두 천국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구인회집사님께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또한 아픈 분들이 회복되어 다시 함께 예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몽골선한이웃교회, 백암전원교회, 디딤교회, 주님의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물질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믿는 자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며 전도할 수 있도록, 그로 인해 주일학교가 부흥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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