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회를 보라!!’
대흥교회의 지속적인 비전입니다.
2025년은 이 비전의 구체적인 실행으로 ‘교화만사성(敎和萬事成)’이라는 실행목표를 정했습니다.
코로나를 힘겹게 극복한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다 2024년 연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불안정과 사회의 양극화는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각자도생이라는 단어가 상식이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자기 이익의 극대화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웃의 것을 빼앗는 것이 당연시 되었고 이웃과 다투고 싸우는 모습들도 더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전쟁이 두려워도 그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며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안정된 상황이라도 미움과 다툼과 불화가 있으면 견뎌낼 수가 없게 됩니다. 2025년 성도들이 살아가야 하는 사회환경의 가장 큰 문제는 외적인 문제가 아닌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내적인 문제입니다.
결국 사랑이 이 모든 환경들을 이기게 할 것입니다. 사랑으로 인한 화목이 세상을 이겨낼 넉넉한 힘을 줄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교회가 가장 먼저 사랑하고 화목해야 합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교화만사성이라 말씀합니다. 교회가 화목하면 만사가 형통하게 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우리와 화목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화목제물로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고 서로 화목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이시기에 사람들이 서로 화목할 때 하나님께서는 화목한 교회와 공동체에 은혜와 복을 부어주십니다. 그것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그런 소망을 가지고 2025년을 믿음으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교화만사성(敎和萬事成)
2025년 1월 1일 담임목사 오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