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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5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24 추천 0 댓글 0 조회 26

말씀 : 사도행전 9:19-31

 

오늘 말씀은 화목케 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핍박자 사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메섹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럴 때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냥 예수님만 믿어도 미운데 교회를 잔멸하던 자가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더 미웠겠습니까! 그래서 사울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럴 때 다메섹에 있는 사울의 제자들이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다메섹에서 탈출하게 했습니다. 이는 사울이 교회 안에 친구가 생겼음을 보여줍니다. 전에는 대적하던 자였는 데 이제는 복음 안에서 사귐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이 예루살렘에 갔을 때 제자들은 여전히 사울을 두려워하여 사울의 제자됨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럴 때 화목의 인물로 등장한 사람이 바나바였습니다. 바나바는 적극적으로 사울을 변호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었고 그래서 다메섹에서 담대히 복음을 증거했다는 사실도 알려줬습니다. 그러자 제자들도 사울에게 교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전에 대적이었던 자들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울이 복음을 전하다 다시 목숨의 위협을 받자 사울을 가이사랴로 데리고 갔다가 고향이 다소로 가게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사울을 살리기 위해 애쓴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입니다.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이 없다면 서로 대적하며 원수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유도 충분합니다. 미워할 이유, 원수가 될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 들어오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건 그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원수까지 사랑하고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구원받았다는 증거가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은 화목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과 화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대로 화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20절에 나오는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라는 말씀입니다. 핍박자였지만 복음을 듣고 진리를 알게 되자 즉시 그 진리를 전파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즉시 순종한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며 참된 믿음입니다.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사랑하라고 하면 사랑하고, 나누라고 하면 나눕니다. 결코 다음에 또는 나중에 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자꾸 뒤로 미루는 것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 사탄은 순종을 하지 말라고 유혹하지 않습니다. 순종하되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형편이 좋아지면 순종하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죠. 결국 불순종합니다. 돈을 갚는 것도 그러잖아요. 정한 기일 내에 갚지 않고 자꾸 뒤로 미루는 사람들은 결국 갚지 않습니다. 갚을 마음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갚을 마음이 있으면 지금 즉시 갚아야 합니다.

믿는 자로서 순종을 뒤로 미루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순종하지 않으면서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핑계거리로 삼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순종과 불순종이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보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처럼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즉시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구원받은 자로서 이웃과 화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원수 사랑은 나의 선행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미루지 않고 지금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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