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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7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16 추천 0 댓글 0 조회 41

말씀 : 사도행전 7:17-29

 

오늘 말씀에는 보이지 않아도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애굽에 내려가서 430년간 번성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소개합니다. 애굽의 고센지역인 이스라엘 민족을 만들기 위한 인큐베이터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치구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독립적으로 살며 번성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조가 들어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했습니다. 토목사업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려먹었습니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죽였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뭐 하시냐?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평안하게 살면 결국 민족은 사라집니다. 그런데 고난받으니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고 결국 출애굽의 역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고통의 이면에는 그 땅을 떠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모세가 태어난 뒤에 나일강에 버려진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다. 태어나서 정말 잘 자랐는 데 바로왕의 명령에 의해 나일강, 악어가 가득한 곳에 백일 된 아이를 버려야 했습니다. 악어에게 밥을 주는 것이죠.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를 담은 갈대상자가 애굽의 공주에게 발견되었고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입양되어 모든 학문을 다 배우는 탁월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셨던 것입니다.

모세가 40세가 되어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연합하여 출애굽을 도모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배반했습니다. 내부에 적이 생겨난 것입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애굽인과의 싸움은 불가피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배신이 일어나면 이길 수 없습니다. 결국 모세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광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모세를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셨죠.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우리 눈에 기이하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우리의 영의 눈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소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 것인지 기대하며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20절에 나온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는 구절입니다. 모세는 사람이 보기에 아름다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살리시고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의 역사를 만들어 내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외모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사명을 힘써 감당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시고, 헌신한 자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복과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못 보는 곳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어떤 경우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사명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것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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