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알림과 나눔 >
  • 자유게시판
2025년 9월 5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04 추천 0 댓글 0 조회 33

말씀 : 사도행전 2:22-36

 

오늘 본문에는 정하신 뜻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의 입고 오셨고, 십자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소망을 주신 것에 대해서 우연히 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이었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다윗의 시편인 시편 16편을 제시합니다. 다윗도 그의 시대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증거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미리 준비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베드로는 증거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자들의 삶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아니 이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진행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섭리라고 부릅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안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어리석고 연약하기 때문에 지금 내게 닥친 일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섭리가 있다는 사실을 믿을 뿐입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갔을 때, 또한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감옥에 갇혔을 때,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셨는 지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만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한 뜻이 있다는 사실만을 믿었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노예가 되었을 때에도, 죄수가 되었을 때에도 늘 하나님과 동행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비참하게 내어던지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모르지만 이 모든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았기에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모든 고난의 목적이 자신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시는 것이고, 그로 인해 아버지의 가족을 애굽으로 인도하고 구원해 내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나중에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크시기에 우리가 그 뜻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큰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은 나를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성도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실망하거나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늘 기대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고난을, 이 문제를 어떻게 선한 것으로 바꾸실 것인가? 기대하며 늘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열심을 경험하며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32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하나님은 부활케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 이것이 우리가 증거해야 할 내용입니다. 예수님 믿으면 만사형통한다 이런 것들을 증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오래 전에 외쳤던 예수 천당 불신 지옥입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아 영생을 누리기 위해 교회에 다니는 것입니다. 그것을 증거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에서는 죄사함과 부활을 증거하기 보다는 이 세상에서 유익한 것들을 자랑합니다. 얼마나 많은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서 세상에서 유익한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세상과 예수님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는 것은 온전한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죄사함과 부활을 증거할 뿐입니다. 그것을 위해 세상의 유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우연이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고 고백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고난 중에 원망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믿고 소망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세상 자랑이 아닌 십자가와 부활을 자랑하고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5년 9월 7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06 0 31
다음글 2025년 9월 4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03 0 33

405837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232-2 TEL : 032-467-0073 지도보기

Copyright © 대흥장로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6
  • Total109,134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