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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4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03 추천 0 댓글 0 조회 33

말씀 : 사도행전 2:14-21

 

오늘 본문에는 심판과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천년 전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임박한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역사였습니다. 창세기부터 성경은 끊임없이 마지막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심판으로 인해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하나님의 창조가 완성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담 이후 최후의 심판까지는 택함을 받은 자들을 선별하는 기간입니다. 진짜 세상은 심판 이후부터 영원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심판을 기대하시며 바라보고 계십니다. 예정된 자들에게 복음이 다 증거되면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끊임없이 임박한 심판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곧 오시리라. 마라나타. 이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이어야 합니다. 오늘이라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재림하시고 마지막 심판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입니다. 그럴 때 이 땅이 아닌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게 될 것입니다. 누구라도 소용이 있는 것을 쌓아두게 됩니다.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보화를 쌓아 둡니다. 반면에 영생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둡니다. 통장에 돈을 넣어 두고, 부동산에 목을 매는 것은 성도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일에 힘을 쓰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야 합니다. 움켜쥐지 않고 나눠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심판을 이기는 것은 구원입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순종으로 인한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때 심판을 이기고 구원을 누리는 성도들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 몰입되어서 세상만을 바라보는 사람들,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구원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오늘이라도 주님이 오실 수 있음을, 또한 내가 주님께 갈 수 있음을 기억하며 심판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말씀은 15절에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는 구절입니다. 성령의 충만으로 각 지방 방언을 하며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큰 일을 선포할 때 유대인들은 제자들이 술 취하였다 말하며 조롱했습니다. 물론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다른 언어를 배운 적이 없는 제자들이 각 지방의 언어를 말하니 감당할 수가 없었겠죠. 그러나 제자들의 입을 통해서 나온 말씀은 하나님의 큰 일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조롱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합니다. 때가 제 삼시가 아니냐. 제 삼시는 오전 9시를 의미합니다. 아침부터 누가 술을 마시냐는 것입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맞게 말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들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내 편에는 관대하고 다른 편에는 엄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없는 말을 지어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상대편이라고 해도 잘 한 것은 잘 한 것이라 판단해야 합니다.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억지로 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사실 그대로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혜가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1. 이 땅이 아닌 하늘에 보화를 쌓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오늘이라도 주님이 재림하실 수 있음을 믿고 마라타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인 눈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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