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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02 추천 0 댓글 0 조회 38

말씀 : 사도행전 2:1-13

 

오늘 말씀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한 곳에 모여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순절이 되자, 즉 하나님의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모여서 한 마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세워지고 오늘 우리들도 믿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아버지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는 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좋은 것을 성령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이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하는 기도의 제목,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성령의 임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임하시면 성령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게 되어 집니다. 우리 삶의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어집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약속의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솔로몬은 부귀와 장수를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가 솔로몬에게 부귀와 장수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성경의 일관된 주제는 영적인 것을 구하면, 육적인 것은 덤으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육적인 것을 구하면 육적인 것도, 영적인 것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들은 영적인 것을 먼저 구하고 영적인 삶을 우선순위로 합니다. 육적인 것은 굳이 구하지 않아도 아버지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구해야죠. 그러나 영적인 것을 구하는 것이 먼저여야 합니다. 순서를 잘 지킬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병자들을 고치기 전에 먼저 믿느냐 물어 보셨습니다. 구체적인 역사 이전에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는 지 확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보시고 치유의 역사를 베푸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영적인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이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선물 중에 가장 좋은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구할 때 성령을 주시고 그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이 회복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4절에 나온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라는 구절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의 큰 일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로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신가 사탄이 역사하고 있는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성령께서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십니다. 그래서 선한 말, 아름다운 말을 하게 만드십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사탄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고 있으면 악한 말을 하게 만듭니다. 욕하고 저주하는 말, 비난하고 정죄하는 말을 하게 만듭니다. 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로 우리의 신앙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은 말을 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성령께서 계시면 좋은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입에서 악한 말들, 욕하고 저주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말들, 부정적인 말들이 나온다면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내 안에 악한 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개할 때 성령께서 임하시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선한 말들일 하게 됩니다. 선한 말들로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보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을 구하는 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영적인 것들을 먼저 구함으로 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성령의 사람들로서 선한 말을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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