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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9-01 추천 0 댓글 0 조회 38

말씀 : 사도행전 1:15-26

 

오늘 말씀은 성도들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가룟 유다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 자기 욕심에 이끌려 세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사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 그 사명을 부정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임에도 그 사명을 가볍게 여겼기에, 그 사명을 부정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을 부정하는 일을 했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가룟 유다의 자리에 다른 사명자를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빈 자리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빈 자리는 채워야 합니다.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의 자리가 비어 있을 때 성도들은 앞다투어 내가 그 일을 감당하려는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사명의 자리가 비어 있는데도 전혀 관심이 없는 죄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비록 내가 부족하지만, 내가 가진 힘과 능력이 약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그 사명의 자리를 감당하려는 열심을 보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사명의 자리를 만드시고 사명자를 세우시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복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충성하고 헌신하는 자들을 알아줍니다. 작고한 정주영회장이 쌀가게 점원으로 일을 할 때 성실히 일을 하였기에 쌀가게 주인이 그 가게를 아들이 아니라 정주영회장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 둘 사업체가 만들어 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하늘이 길을 열어줍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게으르게 있는 자들에게 상을 주실 리가 없습니다. 복을 주실 리가 없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들은 오히려 일을 만듭니다. 문제를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꾼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입니다.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케 하는 복을 부어 주십니다. 헌신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헌신으로 인한 복을 기억하시며 더욱 헌신에 힘을 내시는 대흥의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24절에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라는 구절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내 맘을 나도 모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함부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고 생각하며 판단하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를 비롯한 공동체가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판단을 버려야 합니다. 그 판으로부터 정죄가 나옵니다. 비난이 나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비난하고 정죄하였기에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잘 했다면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됩니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위로하고 격려하면 됩니다. 판단보다는 이웃을 살리고 이웃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생명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죽이는 것은 사탄의 사역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 누구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내게 맡겨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알고 온전히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비어있는 사명의 자리가 있을 때 자원하여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판단하지 말고 온전히 사랑하며 섬기는 생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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