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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6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6-25 추천 0 댓글 0 조회 57

말씀 : 잠언 31:10-31

 

오늘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현숙한 여인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현숙한 여인이 어떤 여인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30절에 그런 현숙한 여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임을 밝힙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힘으로는 현숙한 여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름 현숙한 여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도 되돌아보면 잘못된 길을 선택한 뒤에 열심을 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직 현숙한 여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입니다. 여자 뿐 아니죠. 모든 현숙한 성도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들입니다. 현숙해지려고 애쓰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현숙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현숙한 사람의 특징, 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3절부터 19절까지는 성실함을 말씀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책무들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것이 현숙한 삶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이를 선한 청지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가? 내가 감당할 일이 무엇인가? 그것을 늘 기억하며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가 현숙한 자입니다. 그저 생각만으로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드린 시간의 양이 있어야 합니다. 헌신의 시간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 교회에 나오라는 것이 아니죠. 삶의 처소에서도 복음을 위해 살아가고, 이웃을 사랑하고, 매 순간 기도하는 모습이 있을 때, 즉 말씀에 순종하려는 삶을 살아갈 때 현숙한 성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고, 내 자신만의 유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현숙한 성도일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 현숙한 여인의 특징은 20절에 있는 것처럼 곤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자수성가한 사람 중에 이웃을 돕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게으른 자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번 돈은 피땀흘려 번 돈이기 때문에 게으른 자에게 나눠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숙한 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현숙한 자는 비록 자신이 최선을 다해 일해서 얻은 것이지만 그것이 자기의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주신 이유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함임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끼지 않고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것이 현숙한 성도입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을 하고 얻은 결과로 이웃을 아낌없이 섬기는 것입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임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28절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이라는 구절입니다. 현숙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이웃을 섬기는 모습을 보일 때 곁에 있는 자들이 감사하고 칭찬하게 됩니다. 이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가 현숙한 여인이기 때문에 그 가정이 평안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아 알고, 그 은혜를 알고 감사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그런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면 악한 것입니다. 아무리 아내여도, 아무리 엄마여도 헌신은 고결한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주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은혜를 알아주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자신들에게 부어지는 주변 사람들의 은혜를 아는 센서가 발달합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즉 감사가 은혜를 받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기에 더욱 큰 은혜가 부어지고 감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삶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내게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서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내가 번 것으로 아까와하지 않고 이웃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받은 은혜를 깨달아 알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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