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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5-31 추천 0 댓글 0 조회 11

말씀 : 빌레몬서 1:1-14

 

오늘 본문은 선한 일을 자의로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레몬서는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빌레몬에게는 오네시모라는 노예가 있었습니다. 그 노예가 오네시모의 집에서 도망을 갔습니다. 당시 도망간 노예는 사형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가 사도 바울을 만나 회심하고 하나님의 자녀요 사도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랬을 때 오네시모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도망친 노예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 고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지만 오네시모는 믿는 자로서 정직한 삶을 위해서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럴 때 사도 바울은 기가 막힌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을 했습니다. 오네시모의 주인이 바로 빌레몬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네시모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도 바울을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아마 사도 바울이 모르는 주인이었다라고 하면 난감했을 것입니다. 모른척할 수도 없고, 만일 그 사실을 알려주면 오네시모는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너무나 잘 아는 동역자인 빌레몬이 오네시모의 주인이었기에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위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담대하게 마땅한 일로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하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영적인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빌레몬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빌레몬이 자의로 선을 행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억지가 아닌 자의로 행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내게 힘이 있다고 그 힘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해 줄 수 있는 것이 믿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 상대로 하여금 자의로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라도 억지로 하게끔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억지로 하는 것에는 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웃이 복받기를 원한다면 자의로 헌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자의로 헌신하시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7절에 나온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희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는 말씀입니다. 참된 성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도는 다른 성도들에게 평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성도들을 불안하게 하고 두렵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성도들이 눈치보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나로 인해서 다른 성도들이 평안을 누리고 화평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즉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과 주장을 고집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평안하지 않습니다. 눈치보게 됩니다. 잘못된 모습입니다. 내 이웃들이 나로 인해 어떤 두려움도 없이 자유함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성도의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성도들에게 많은 기쁨과 위로를 주어야 합니다. 기쁨과 위로를 주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이는 기쁨과 위로를 부어줄 수 없습니다. 내가 이웃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마음으로 기꺼이 섬기는 삶을 살 때 이웃들은 나로 인해서 기뻐합니다. 내가 함께 있는 것을 다른 성도들이 기뻐해야 진정한 성도입니다. 서로 밀어내고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은 성도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또한 위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해준다는 것입니다. 가르치고 책망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주변이 있는 이웃들이 나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억지로 하지 않고 자의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이웃들에게 평안을 주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사랑으로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모습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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