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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7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5-26 추천 0 댓글 0 조회 18

말씀 : 예레미야 39:1-18

 

오늘 본문에는 말씀하신대로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것이라고 선포했을 때 왕과 백성들은 그 선포를 믿지 않았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예레미야를 가두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예레미야가 선포한 것처럼 바벨론의 군대들이 예루살렘성을 허물고 왕과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가게 되었습니다. 왕은 눈이 뽑히고 사슬로 결박되었습니다. 고관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뤄졌습니다.

기회는 층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오랜 시간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잠잠하지 않았습니다. 왕 앞에서 백성 앞에서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끊임없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그 때 듣고 회개하였다면 살 길이 열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간절한 호소에도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죄의 길을 꾸준히 걸어갔습니다. 결국 때가 되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판이 임했습니다. 문제는 심판이 임할 때에는 회개할 수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그 때 회개한다고 상황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라나타의 삶을 살라고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날, 그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외치고 계십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이 세상에 욕심 두지 않고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하늘에 보화를 쌓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웃들과 특히 원수들과도 화해할 수 아 있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예수님처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마라나타의 삶입니다.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깨달아 알고 회개하여 마라나타의 삶을 살게 되면 심판의 날은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여전히 세상에 집착한 삶을 살게 되다보면 결국 심판의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심판의 날에는 선택의 기회도 회개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심판을 받을 뿐입니다. 바로 지금, 말씀이 선포될 때 회개하며 삶을 돌이키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8절 맨 뒷 부분에 나오는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는 말씀입니다. 이는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건져내어 살려준 에벳멜렉을 향한 구원의 말씀입니다. 왕과 신하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했을 때 구스인 에벳멜렉은 예레미야를 살리기 위해 왕께 목숨을 걸고 간청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살렸습니다. 이웃을 살리는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께서는 동일하게 에벳멜렉을 살려줄 것이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에벳멜렉은 왕의 내시였습니다. 왕의 측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고관들을 죽일 때 함께 죽어야 할 사람입니다. 살생부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사람이죠.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에벳멜렉을 살리셨습니다. 구원하셨습니다. 그가 예레미야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말씀이죠.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운명이라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죠. 그 하나님의 섭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남을 살리면 내가 살게 됩니다. 남을 죽이면 내가 죽게 되는 거예요. 남을 먹이면 내가 먹게 되고, 남의 것을 빼앗으면 내 것도 빼앗기게 됩니다. 지금 내가 행하는 삶의 모습들이 앞으로 내게 다가올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내 삶에 좋은 것, 선한 것, 아름다운 것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좋은 일, 아름다운 일 하기에 힘쓰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지금이 기회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이 땅이 아닌 하늘에 보화를 쌓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선한 것을 심고 선한 것을 거두는 역사를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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