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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1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5-20 추천 0 댓글 0 조회 24

말씀 : 예레미야 36:1-19

 

오늘 말씀은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그동안 전한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죄와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말씀을 구술하고 바룩이 말씀을 받아 적었습니다. 그런 후에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백성들 앞에서 그 말씀을 낭독하라 명령하였습니다. 당시는 애굽 군대를 대파한 바벨론의 군대가 유다 쪽으로 내려오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 위기 앞에서 유다 사람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모여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모인 자들 앞에서 바룩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선포하신 말씀을 낭독했습니다.

그 말씀의 내용은 심판이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진노와 징계가 포함된 심판이었습니다. 그 말씀의 내용만으로도 마음이 떨릴 수밖에 없는 무서운 말씀이었습니다. 그동안 유다 사람들이 알고 있던 하나님 즉 응답하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냉정하게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고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 자체로 두려운 말씀이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 말씀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록되고 선포된 말씀 속에 나와 있는 하나님은 두려워하기에 충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지 않았습니다. 마치 쓰나미의 두려움에 대해서 알려주어도 그 말을 믿지 않고 쓰나미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모습이죠. 한다면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말씀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그대로 실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진노와 심판이 말씀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실현되어집니다. 이런 하나님을 알면 두려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멸망당할 수밖에요.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분인지 몰라요. 그러니까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그래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자 하나를 실족하게 하느니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낫다 말씀하셨습니다. 무서운 말씀이죠. 그럼에도 이웃들을 실족하게 만드는 일을 서슴지 않게 행합니다. 말씀은 그대로 이뤄집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안에 있어서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9절 하반절에 나오는 너는 가서 예레미야과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듣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말씀보다 왕을 더 두려워했기에 바룩에게 숨으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왕이 듣기에 좋지 않은 말씀을 전했으니 살려면 피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회개의 기회를 가질 수 없고 결국 완전한 멸망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참된 메시지를 전파하면 두려워함으로 회개해야 하는 데 오히려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메시지를 전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달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면 그 말씀 그대로를 온전히 받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내가 살고 가정과 교회도 생명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경외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듣기 싫은 말씀이라고 해도 그 말씀을 온전히 듣는 귀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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