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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5-17 추천 0 댓글 0 조회 18

말씀 : 예레미야 34:1-7

 

오늘 말씀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전쟁이 있기 전부터 예레미야는 끊임없이 외쳤습니다.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외쳤던 것처럼 예레미야도 회개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라 외쳤습니다. 그럼에도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외침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시드기야 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를 감옥에 가두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내 말 안 듣더니 쌤통이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왕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외쳤습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죄를 지었고 회개하지 않았기에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왕은 포로로 잡혀 간 상황에서도 칼에 죽지 않고 평안히 죽을 것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칼에 죽어 마땅합니다. 비참하게 죽어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끝가지 긍휼을 잊지 않고 시드기야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며 우리에게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에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말씀은 항상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지혜로운 자는 심판받기 전에 먼저 말씀을 알고 회개하고 순종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벌을 받지 않게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씀을 끝까지 듣지 않습니다. 고난 중에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멸당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중간이죠. 평안할 때에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겪게 되면 그제서야 회개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늦었지만 그렇게라도 회개할 때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이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때입니다. 지금 하나님 앞에 나가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5절에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그 그 말씀을 예레미야가 전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예레미야가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사람의 말일 뿐이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사람이 말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관심 갖지도 않고 듣지도 않습니다. 누가 말한 건데 뭐! 굳이 들을 필요가 있어! 나도 말 더 잘 해! 이렇게 주장합니다. 어리석은 주장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말을 할 때 그 말이 개인의 주장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의 주장이라고 하면 안 들어도 됩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굳이 그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말을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하면 그 말에는 엎드려 복종해야 합니다. 발람은 심지어 나귀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누가 말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라고 하면 그가 누구이건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복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기도제목

 

1.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말씀을 듣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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