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시편 37:1-20절

오늘 말씀은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4절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말씀합니다. 5절에도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말씀합니다. 7절 이하에도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말씀합니다. 그럴 때 땅을 차지하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게 만들어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우리가 마음 속으로 소망하고 원하는 것들을 아시고 그것을 실제로 이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서는 안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럴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능치못한 것이 없으십니다.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각종 질병과 모든 아픔들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이루시는 분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나를 보면 어떤 것도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모든 것을 다 성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심을 믿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아뢰면서 성도들은 기뻐해야 합니다.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아직 일이 되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내 소원을 이뤄주심을 믿을 때 미리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길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뤄주시기를 바라면서 내 생각대로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루심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잠잠히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되기까지 참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일들은 바로 이뤄주시지만 어떤 일들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초림하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재림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잠잠히 기다리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뤄주심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조급하면 안 됩니다. 언젠가 그러나 반드시 이뤄주심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8절에 나온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입니다. 살다보면 화날 때가 있습니다. 나를 분노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라도 화내는 것이 올바르지 않습니다. 불평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평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화내가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막는 어리석은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을 다스리시는 분으로서 모든 것을 공의롭게 해결해 나가실 것입니다. 그럴 때 내가 화를 내고 다투고 싸우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막는 것입니다. 때로는 내가 화를 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화를 내고 분노하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합니다.

불평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 사실을 기억한다면 불평할 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내 맘대로 되지 않지만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에 감사하는 못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분노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하심을 믿고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내 뜻대로 되어지지 않아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고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