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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4-24 추천 0 댓글 0 조회 74

말씀 : 시편 34:1-22

 

시편 34편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편 34편은 제목이 있는 시편입니다. 제목이 뭐라고 나와 있죠?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정하셨습니다.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을 피해서 도망 가다 원수국가인 블레셋의 아비멜렉에게 투항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체가 치욕입니다. 그런데 왕의 신하들이 다윗을 의심하고 죽이려고 하자 다윗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침을 질질 흘리며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척을 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비멜렉은 다윗을 쫓아냈습니다.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하나님께 원망이 들 수도 있었을 거예요. 목동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게 기름을 부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길을 열어주셔야 하는 데 더욱 비참한 모습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뭐하시는 겁니까! 이렇게 원망할 수 있죠.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곤고한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오히려 찬양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악한 자들의 손에서 다윗을 건져내셨습니다. 좋은 것을 주시며 구원해 내셨습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삶에 고난이 닥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님에도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원망하는 것,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는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 앞에서 성도들은 다윗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내 삶에 문제가 닥쳤다는 것은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인 줄로 알고 더욱 기도에 힘쓰는 지혜가 우리 안에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5절에 나오는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라는 말씀입니다. 기도한다고 다 들어주시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집중하십니다. 의인들을 바라보시고 의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의인이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선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선한 일이란 사랑하며 섬기는 일입니다. 나누는 일입니다.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반면에 악한 자들의 기도는 응답될 리가 없습니다. 13절에 나온 것처럼 악한 자들은 혀에서 악한 말이 나오며 입술에서 거짓말이 나옵니다. 21절에 나온 것처럼 악이 악인을 죽인다고 했습니다.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악이라는 것은 거짓된 것이며 미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악한 자들과 함께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기도의 응답하심을 받기를 원한다면 그 삶이 선해야 합니다. 선을 심어야 복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악을 심으면 화를 받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성도들은 내 삶이 복받기에 합당한 삶인가 아니면 심판을 받기에 합당한 삶인가 살피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매일 우리의 하루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선을 행할 기회가 주어졌음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선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고난 중에 원망이 아닌 간절한 기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심을 믿고 부르짖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선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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