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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6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02-15 추천 0 댓글 0 조회 62

하여야 할 일을 하는 삶(사도행전 10:38)

 

오늘 말씀은 성부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님께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다는 사실을 증거합니다. 성령과 능력이란 구절은 성령 곧 능력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능력이란 초자연적 능력인 기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죄악된 세상을 의롭게 회복시키는 모든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런 성령과 능력을 예수님께 기름 붓듯 하셨습니다.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임명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공식적으로 예수님께 성령과 능력을 행하시도록 임명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먼저 두루 다니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신 이유는 그 능력을 행하시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포인트죠. 하나님의 주심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내게 무엇을 주셨건 그것을 내가 움켜쥐고 나를 위해서만 쓰면 안 됩니다. 달란트의 비유가 그 사실을 보여줍니다. 달란트를 받고도 묵혀 두었던 종에게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심판하셨습니다. 잘 사용한 종들에게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말씀하시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것이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달란트의 비유는 심판과 구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 있습니다. 지식, 재물, 건강, 시간 등 그 어떤 것이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름 붓듯 부어주신 것입니다.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주신 이유는 두루 다니며 그 선물을 사용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택배사업자처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주신 목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과 능력을 받으신 이후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성령과 능력을 받았다면 선한 일, 즉 이웃의 유익을 구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또한 마귀에게 눌린 사람을 고쳐야 합입니다. 마귀에게 눌렸다는 것은 악으로 인해 짓눌린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이 세상의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사람들 관계에도 문제가 있고 살면서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엄청납니다. 각종 질병으로 눌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 모두에게 자유와 회복을 주는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세상 살만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행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성령과 능력을 받고 이 세상에서 행하신 일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것들을 움켜쥐지 않고 나눠야 합니다. 나누되 지혜롭게 나눠야 합니다. 나눔으로 선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웃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그냥 막 나누는 것이 아니예요. 그것을 위해서는 치유 즉 힐링해야 합니다.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의 짐을 벗겨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삶이 살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보여줘야 할 참된 능력입니다. 아무리 놀라운 일을 행해도 사람들이 행복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선한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고 가난하고 소외받은 자들을 돌보신 모든 사역의 결론에는 행복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로 인해서 세상이 행복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먼저 행복해야죠. 그러나 거기에 멈추면 안 됩니다. 내게 주신 물질, 재물, 건강, 시간 등을 이웃의 행복을 위해서 기꺼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나로 인해 내 주변 사람들이 삶을 살만한 것으로 느끼게 해 줘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사명자입니다. 그것도 아낌없이 주는 사명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사명을 이루시기 위해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또한 이웃을 위해 우리 것을 아끼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말씀 마지막은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방지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명을 깨닫고 내 것을 아낌없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이 내가 한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세도 다윗도 넘어졌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이런 인간의 약함을 아시기에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는 말씀을 첨부한 것입니다. 선한 일, 고치는 일,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모든 삶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우리는 수고한 뒤에 하여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런 종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이런 일을 했다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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