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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9일 설교요약
운영자 2025-02-08 추천 0 댓글 0 조회 67

이기적인 화목(사도행전 10:36-37)

 

오늘 말씀은 먼저 예수님을 만유의 주 되신 분으로 소개합니다. 만유의 주란 창조주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모든 존재의 주인되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주로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 두려움에서 신앙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만유의 주로 섬긴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건방떨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 만유의 주되신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낸 말씀이 있다고 증거합니다. 곧 세례 요한이 세례를 반포한 이후, 즉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후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말씀입니다. 만유의 주의 말씀이기에 반드시 실행됩니다. 또한 주의깊게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말씀을 주셨나요? 화평의 복음을 주셨습니다. 화평의 복음을 주셨다는 것은 화평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보증한 것입니다. 화평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우리의 죄값을 대신 받으시고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죄있는 인간과 화목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들, 즉 정말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계속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함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함께 있는 것이 화목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과 항상 함께 계십니다. 구원받은 자들도 항상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이것으로 나의 구원받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고 자랑했지만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그들이 구원받은 자들이라면 예수님을 꼭 붙잡아 뒀을 것입니다. 함께 있기를 원했을 거예요. 구원받지 않았기에 하나님과 화목할 수가 없었습니다. 함께 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철목사님은 사랑에 대해서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해도 시간을 내어주지 않으면 사랑이 아닙니다. 화목하지 않은 거예요. 함께 하는 것이 곧 화목이며 구원의 증거입니다. 이것은 내가 결심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밖에 없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으려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됩니다.

화평의 복음을 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들은 당연히 이웃과도 화목한 삶을 살게 됩니다. 화목은 선택적일 수 없습니다. 화목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모든 존재와 화목하게 됩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며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리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구원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구원받은 자들은 원수까지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자로서 이웃들과도 화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피스메이커가 되어서 내가 가는 곳마다 화목의 모습을 만들어 낼 때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증거됩니다.

물론 싸울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기지 못해서 험한 말이 나올 수 있죠. 미움이 생길 수도 있어요.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울과 바나바도 싸웠습니다. 그러나 결국 화해했습니다. 화목을 다시금 회복했습니다. 사람이기에 다투고 싸우는 일이 있지만 그것으로 마무리짓지 않고 결국 화해하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목요일 연청수련회에 잠시 참여해서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요?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겸손히 받아들일 줄 아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면 불화하게 됩니다. 다투고 싸우게 됩니다. 내 생각을 내려 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주면 화목하게 됩니다. 그렇게 화목한 교회가 정말 좋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교단의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기적으로 신앙생활합시다! 나를 위해서, 나의 유익을 위해서 신앙생활합시다! 하나님과 화목한 것이 나에게 유익합니다. 하나님께서 화목한 자녀들에게 한없는 은혜와 복을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웃과 화목한 것이 나에게 유익합니다. 이웃을 섬기고 사랑한 것의 100배를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돌려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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