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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12-10 추천 0 댓글 0 조회 10

말씀 : 예레미야 47:1-7

 

오늘 본문에는 택한 백성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단호하신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4절 말씀에도와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기고만장해집니다. 뒷배가 있다는 것으로 교만하게 자랑하며 다닙니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시기에 도와줄 자들과 더불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자기 유익을 구합니다. 그러나 택함을 받는 자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택함받은 자들이 다른 것들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는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다 끊어 버리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드십니다.

야곱은 자신의 어머니 리브가를 의지했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형 에서의 편이었지만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의 편이었습니다. 그럴 때 장자의 축복 문제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서 리브가를 떼어 놓으셨습니다.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는 첫 부인인 레아가 아닌 둘째 부인인 라헬을 의지했습니다. 그럴 때 네 명의 아내 중에 라헬이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지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끊어 버리셨습니다. 그럼에도 야곱은 깨닫지 못하고 라헬이 낳은 아들 요셉을 의지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요셉도 애굽에 노예로 팔리게 하심으로 야곱에게서 끊어 버리셨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의지했습니다. 끊임없이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그럴 때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베냐민도 끊어 버리셨습니다. 애굽에 양식을 사러 가는 데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하면 그들을 다 끊어 버리겠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들은 하나님 이외에 의지하는 것들을 자신이 알아서 다 정리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어봤자 내 것이 안 될 것이고 오히려 그로 인해 고난이 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세상의 유익한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던 것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다 좋은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가지고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또한 가지고 있어봐야 하나님께서 끊어 버리실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끊어 버리고 하나님과 한 편이 되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돈이나 권력이나 지식 등 아무리 힘이 세 보여도 그것을 의지하면 다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먼저 하나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7절에 나온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쉴 수 있습니다. 대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에는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충성을 다하지 않고 한 달란트 받은 자의 모습을 보이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처럼 충성할 때 칭찬받고 주인이 준비한 즐거움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마땅히 충성해야 합니다. 헌신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먼저 깨닫고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조금도 쉬지 않고 헌신하고 충성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이 있음에도 헌신하지 않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합니다. 자발적으로 헌신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의지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끊어버리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지혜로운 성도로서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맡겨진 사명을 깨닫고 쉬지않고 열심을 내며 충성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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