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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6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6-05 추천 0 댓글 0 조회 11

말씀 : 잠언 20:16-30

 

오늘 말씀에는 공의를 이루시는 하나님이 보여집니다. 22절에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악한 일이 있을 때,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내가 정의의 사도가 되어서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만 여호와를 기다리라 말씀합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내가 악을 갚는 것이 옳지 않은 이유는 내가 악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은 선한 사람이며 상대방이 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에도 그들은 선을 행한다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신성모독하는 악한 자라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선과 악은 하나님께서 분별하시는 영역입니다. 내가 함부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괜히 악을 갚겠다고 나섰다가 오히려 악을 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다려야 합니다. 악인에게 벌을 주시거나 선한 자라고 착각하던 나에게 벌을 주시거나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악을 갚는 것 자체가 고난이기 때문에 기다리라 말씀하십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자들을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믿는 자들에게 힘든 일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다 말씀하시고 우리는 원수라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저 우리는 사랑하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악인에게 복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악인의 죄에 따라 심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실을 믿는다면 그저 나는 악인에게도 선을 행할 뿐입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다윗을 죽이는 것 자체가 사울왕의 악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사울이 범죄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자신이 심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이 옳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럴 때 때가 되어서 하나님은 사울왕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전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공의를 행하려고 너무 성급히 나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를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악인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악인에게 심판을 행하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공의를 행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믿고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사랑하며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삶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9절입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 다니며 다른 사람의 약점과 단점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군거리는 사람입니다. 서로 모여서 한 사람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칼로 난도질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입술을 벌린 자라고 표현합니다. 이웃의 잘못과 연약함을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함께 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행하는 분이십니다. 악을 행한 자는 그 악행으로 망합니다. 그런데 악을 행한다고 두루 다니며 비난하고 정죄하면 그로 인해 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맡겨 두지 않고 내가 재판관이 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두루 다니며 한담을 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자들도 함께 진노를 받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에 있다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 중에 빠져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악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악한 자들과 함께 있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함께 받게 됩니다. 피하는 지혜 또한 있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내가 심판자가 되어 공의를 행하려는 어리석음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기다리며 원수까지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악인들과 함께 삶을 나누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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