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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5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6-04 추천 0 댓글 0 조회 13

말씀 : 잠언 20:1-15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모든 피조물의 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절에 왕의 진노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무섭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왕을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왕은 언제 화를 낼까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왕이 화를 내는 것일까요?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들도 자녀들이 말을 안 들으면 화를 냅니다. 제 멋대로 행동하면 분노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화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리석음 중의 어리석음이죠. 왕을 화내게 하면 돌아오는 것은 엄청난 징계 밖에 없습니다.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라는 찬양처럼 성도들은 나로 인해 하나님께서 기뻐하도록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순종 밖에 없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왕이신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자녀된 성도들에게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8절에서 왕은 심판자리에 앉아 있다고 말씀합니다. 왕이 하시는 일은 심판하는 것입니다. 재판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십니다. 모든 악이란 9절 말씀에 나온 것처럼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하는 자들입니다. 교만한 자들이죠. 자기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생각은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와 같습니다. 온전하지 않고 기분과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스스로 완전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지적하고 정죄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있는 티를 보고 문제 삼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네 눈의 들보를 먼저 빼라! 말씀하십니다. 내 눈의 들보가 바로 내가 옳다는 교만한 생각입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을 왕은 판단하시고 심판자리에서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재판장되심을 고백하며 먼저 나 자신의 약함과 악함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고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자들이 심판을 이기는 것입니다. 정죄와 비판이 아니라 용서와 사랑이 마지막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3절 말씀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입니다.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즉 다툼을 멀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영광을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다툼을 잘해야 싸워서 이길 수 있고 그래야지 영광을 얻는다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다투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툼을 일으키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내가 미련하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다툼을 일으키면서 자신이 똑똑하다 생각합니다. 똑똑하니까 다툼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툼을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제압하는 사람들은 그 다툼으로 인해 제압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잘 싸우는 것,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은 싸움을 그치게 합니다. 비난과 정죄가 아닌 축복과 격려의 말들을 쏟아냅니다. 그런 지혜를 보이고 그로 인해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순종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다투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이 미련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이웃들에게 축복과 격려의 말을 쏟아부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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