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 하나님말씀 >
  • 주일설교요약
2025년 6월 8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06-07 추천 0 댓글 0 조회 7

능히 더하실 하나님(사도행전 12:11-16)

 

아직 감당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기에 베드로는 헤롯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천사가 떠난 뒤에 베드로는 감격에 겨워 고백했습니다.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악한 자들의 소망은 죽이는 것입니다. 멸하는 것입니다. 폐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대를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살리고, 세우고, 흥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있는 성도들은 생명의 소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도 그렇고 이웃들도 그렇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축복해야 합니다. 비록 원수라도 축복할 수 있어야 믿는 자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살리는 것이냐? 죽이는 것이냐? 이것에 따라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사탄의 자녀인가?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격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갔습니다. 베드로는 그 집에서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집에 여종인 로데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인 줄 알고 문도 열어주지 않고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왔다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기도하는 사람들이 네가 미쳤다! 말했습니다. 로데가 참말이라고 말하자 베드로의 천사일거야! 말하며 로데의 말을 부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그들은 설마 하며 문을 열었죠. 거기 베드로가 서 있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응답받은 것입니다. 놀랄 수밖에요.

참으로 기막힌 상황입니다. 그들은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시리라고는 믿지 못했습니다. 간절히 부르짖으면서 설마 되겠어!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죠.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본문을 가지고 기도하면 믿으라! 권면합니다. 기도하면서도 믿지 못하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는 거잖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우리는 좀 더 깊이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런 믿음을 소망하지만 흔들릴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믿음 없음을 보시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넉넉한 사랑으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역사해 주십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도전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 그 이상으로 능히 더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연약합니다. 기도하면서도 흔들립니다. 과연 역사가 일어날까?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푸실까? 의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중단하면 정말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지 못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것은 안 됩니다. 믿지 않고 그래서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능력을 행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내가 연약해서 믿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중요하기에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 가운데 응답해 주십니다. 역사해 주십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 소망하는 것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능히 더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물질을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기도했는 데 우리가 기도한 것 이상으로 더 좋은 것을 선물해 주시는 하나님을 많은 분들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내 믿음은 약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풍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능히 더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예 포기하는 거예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기도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욕심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절박하지 않은 데 그저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능히 더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아니죠! 이런 기도에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간절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 전도와 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을 축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선한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 그 이상으로 더하시고 채우시는 역사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나에게도 하나님의 역사가 풍성하게 채워지게 될 줄 믿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5년 6월 15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06.14 0 4
다음글 2025년 6월 1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05.31 0 10

405837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232-2 TEL : 032-467-0073 지도보기

Copyright © 대흥장로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
  • Total101,150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