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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8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4-07-27 추천 0 댓글 0 조회 124

즉시로 순종(사도행전 9:19-22)

 

사울은 다메섹에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교제 했습니다. 자신이 잡아 감옥에 가두려던 제자들과 이제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함께 며칠을 있으며 복음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20절 말씀에 나온 것처럼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했습니다. 회당에 있던 유대인들이 다 놀랐습니다. 함께 사울의 손을 잡고 그리스도인들을 잔멸하려고 했는 데 오히려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나 거칠게 항의했을까요? 사도 바울을 몰아 붙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힘을 얻어 예수께서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20절에 있는 즉시로라는 단어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즉시, 다시 눈을 뜨게 된 즉시 복음을 전했습니다.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사울이 하나님께 쓰임받고 복받은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진 이유입니다. 사울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며 놀라운 기적들이 보여진 이유입니다. 사울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 때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 진리를 삶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성경은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움직이는 것이 지혜이며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로 순종했습니다.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에도 즉시로 순종했습니다. 그 순종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복이 되는 삶을 살게 했습니다.

반면에 즉시 움직이지 않는 것은 죄가 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앞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머뭇거림의 죄를 지적한 것입니다. 이것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차든지 덥든지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지근하면 토해낸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선명한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사울처럼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되면 즉시로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분명하면 즉시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 길이 옳은 것임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머뭇거립니다. 나중에라고 말을 합니다.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순종할게. 이것이 머뭇거림이며 악함입니다.

야고보사도는 믿음만을 말하고 전혀 순종이 없는 자들에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선포합니다.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증명하겠다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방향을 제대로 보고 있어도 즉시로 순종하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역사도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듭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유혹합니다. 나중에 순종하고 나중에 행동하라고 미혹합니다. 결국 순종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죠.

몸이 아프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미적거리다 병을 키우고 돌이키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늘 위에서 한 손에 번개를 들고 계시다 우리가 불순종할 때 즉시로 번개를 날려 보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에 대해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반면에 우리의 순종에 대해서는 즉각 반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십계명 제2계명을 보면 죄를 지은 자들에게는 삼대까지 벌을 주시는 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십자가에 내어 주신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양손에 우리에게 부어주실 복을 가득 담고 계십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아낌없이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쏟아 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사울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된 즉시로 나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유대인들이 거칠게 저항하며 사울을 공격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즉시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즉시로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로 순종하는 것이 지혜이며 복받는 길입니다. 그런 모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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