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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5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4-05-04 추천 0 댓글 0 조회 145

말과 행동의 기계적 일치(사도행전 8:6)

 

빌립의 사마리아 전도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이 서로 반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하반절을 보면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고 나와 있습니다. 따른다는 것은 믿었다는 뜻입니다. 순종했다는 거예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거예요.

어떻게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오늘 말씀이 알려줍니다. 먼저 사마리아성의 무리들은 빌립이 전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들었다고 해서 바로 믿고 따른 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에 나온 말씀은 빌립이 행한 표적을 봤다고 했습니다. 빌립은 자신이 한 말을 표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자신이 한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자 사마리아성의 무리들은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랐습니다. 빌립의 말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한 것입니다. 빌립의 언행일치가 이뤄낸 역사입니다.

빌립이 언행일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언행일치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신실하심이라고 표현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죄악된 세상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하나님을 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일 때 그 사람이 구원받은 사람이며 그 사람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언행일치에 대한 증거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기에 반드시 행함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사실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바로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입니다. 말씀이 바로 행함으로 나타나 온 세상이 창조되었습니다. 또한 범죄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대속제물로 보내실 것이라는 말씀도 다 성취되었습니다. 성경은 단 한 번도 하나님의 말씀이 행함과 어긋나는 것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믿는 자는 마땅히 신실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는 두 가지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먼저는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을 닮은 사람들, 신실한 자들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반면에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신실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화를 내리십니다. 마태복음 23장에서 화 있을진저라는 심판을 받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말과 행함이 일치하지 않는 삶, 즉 외식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두 번째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되는 사람들은 예측가능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예측 가능한 삶을 산다는 것은 은혜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언약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약속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흩어 구제하며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들이 더해지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불확실한 일이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확실한 일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언약의 말씀대로 살지 않아서 문제일 뿐이지, 순종하면 말씀하신 그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신실할 때, 말과 행함이 일치할 때 복을 받고 예측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도 여전히 교회 안에서는 말과 행함이 일치하지 않는 외식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외식하는 성도들이 자신이 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고의로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면 사기죠! 그런 성도들은 별로 없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게 더 위험합니다. 자신이 외식하는 것을 모르니까 계속 외식하게 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니까요.

자신의 외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먼저 상황에 대한 핑계를 많이 댑니다.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합리화죠! 대부분 약속을 하고 지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잊어버리는 외식이 있습니다. 약속이나 말을 해 놓고 잊어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에도 본인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교만으로 인한 외식이 있습니다. 일종의 착각입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도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말할 때의 자신도 옳고 행동할 때의 자신도 옳은 거예요.

믿는 자들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왜 내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임하는 것인지, 왜 화가 임하는 것인지 알게 됩니다. 내가 한 말과 행동이 기계적으로 일치해야 합니다. 내 말과 내 행함이 일치하는가? 냉정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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