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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4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12-13 추천 0 댓글 0 조회 2

말씀 : 예레미야 49:1-6

 

오늘 말씀은 두려워할 하나님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열방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암몬에게도 심판이 이를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다 똑같은 패턴입니다. 자기 힘을 의지합니다. 자기 재물을 의지합니다. 그러다보니 내 삶에는 두려울 것이 없다라고 자랑합니다. 무서울 것이 없다는 것이죠. 마치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처럼 창고를 더 지을 정도로 많은 양식을 거둔 뒤에 내 영혼아 평안할지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내가 가진 것이 많이 있으니 무엇이 문제겠느냐! 그런 태도입니다.

암몬도 그랬습니다. 그 힘으로 이스라엘을 짓밟았습니다. 주변 나라들을 괴롭혔습니다. 전리품을 가지고 와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5절 말씀처럼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말씀하셨습니다. 보라고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게끔 역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두려운 일들이 사방에서 들이 닥치게 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로 인해서 한 순간에 멸망하고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이런 일들이 참 많이 발생합니다. 그것도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왕이나 독재정권이 자신들의 힘을 자랑합니다.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주장합니다. 하고 싶은 것 맘대로 합니다. 재물을 쌓고 온갖 영화를 누립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제거해 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온갖 것들을 다 누리면서 떵떵거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그런 왕들이 측근들에게 암살을 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권력자들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갑니다. 아니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나라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하시면 하루 아침에라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교만했던 나발도 하나님이 치시니 생명을 잃었습니다. 신처럼 자신을 높였던 헤롯도 하나님이 치시니 벌레에게 먹혀 죽었습니다.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이 두려워할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안을 누리면 안 됩니다. 아무리 태산과 같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사방으로 두려움을 보내주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순식간에 망할 뿐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알고 겸손히 하나님만을 섬기는 지혜가 우리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높일 때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6절에 나온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게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두려움이 임하자 암몬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로 인해 심판하시지만 그 이후에는 긍휼로 싸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포로된 자들을 다시 돌아가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이유는 교만을 꺽고 겸손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회개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만은 죄된 인간의 본성입니다. 누구라도 교만이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교만을 꺽으십니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하십니다. 그 과정들이 너무나 고통스럽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고통 속에 우리를 방치하시지 않습니다. 다시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을 회복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이전의 영광을 다시 받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긍휼을 마음에 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1.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고난이 회복의 통로인 줄 알고 회개함으로 긍휼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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