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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12-11 추천 0 댓글 0 조회 8

말씀 : 예레미야 48:1-25

 

오늘 본문에는 자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압의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모압은 자신들의 업적과 보물을 의뢰했습니다. 자랑했습니다. 또한 모압은 평안한 환경을 유지했고 포로도 되지 않았습니다. 안전한 나라임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 자랑했습니다. 군사력과 힘을 자랑했습니다. 온통 자랑으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이 닥치기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4절에서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에는 자랑이 그리고 교만이 없습니다. 요한1서에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는 자랑과 교만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랑이 온당치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자랑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랑할 것이란 내가 성취한 것입니다. 내가 만들어 내고 이뤄낸 것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내가 성취하고 만들어 낸 것이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벌어도 내가 번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재물얻을 능력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똑같이 일을 해도 돈을 버는 사람이 있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예계를 보면 뛰어난 외모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연을 이야기하죠. 우연히 어떤 작품에 나왔는 데 그 작품이 대박을 칩니다. 그러면 성공한 거예요. 내가 한 것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 한 방송인이 심장마비로 죽을 뻔 하다 살아났습니다. 그럴 때 기사에 우연이 6번이나 겹쳐서 살아났다고 나왔습니다. 내 생명도 내 것이 아닙니다. 내 맘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러기에 살아 있는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대신 감사하죠. 자랑은 나를 무너뜨리지만 감사는 나를 견고히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자에게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랑을 숨기고 감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사를 자랑처럼 하는 거예요. 이런 감사는 실제적인 것이 없기에 헛것입니다. 감사는 실제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보여져야 합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으로 보여져야 합니다. 그런 감사가 있을 때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넘쳐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0절에 나온여호와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는 말씀입니다. 어제도 같은 말씀을 나눴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내 일 때문에 여호와의 일이 뒤로 밀리면 안 됩니다. 내가 해야 할 일, 먹고 사는 일 때문에 하나님께 나오는 모습이 줄어들어서는 안 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먼저라고 했습니다. 우선순위의 가장 위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놓아야 합니다. 그 일을 하고 난 뒤에 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내 일을 도와주실 것이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런 지혜가 우리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삶을 즐기는 일, 이 모든 일들을 우선순위로 두면 여호와의 일에 게을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먹고 사는 일이 급하고 중요해도 여호와의 일을 우선입니다. 그렇다고 내 일을 다 내려 놓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호와의 일을 우선할 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다 공급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충성되게 헌신하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어떤 것도 자랑하지 않는 지혜가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감사를 알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의 일을 먼저 실행하는 모습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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