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잠언 23:1-14절
오늘 말씀은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려줍니다. 1절부터 8절까지 내 눈 앞에 있는 것들을 잘 분별하라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관원과 함께 먹을 때 식탐을 부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목적이 없는 잔치는 없습니다. 먹을 것을 잘 준비해 놓았다고 해도 먹을 것을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모임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깨달아 알아야 하는 데 음식을 탐하는 자가 되어서 먹을 것만 눈에 들어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말씀한 것입니다. 그 맛있는 음식이 속이는 음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자 되기를 애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사사로운 지혜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재물이라는 것이 허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 손을 떠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게 됩니다. 재물을 모으기 위해서 악착같이 노력하지만 그렇게 모인 재물이 사라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런 재물에 마음을 두고 부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목표는 잘 먹고 잘 사는 것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고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는 삶을 꿈꿉니다. 실제로 그렇게 부자가 되어도 마음은 공허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하기에 평생을 부자를 꿈꾸며 살다 죽게 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여진 이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여도 결국 죽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 우리가 의지했던 눈에 보이는 것들은 하나도 내 손에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은금이 나를 구원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심판받는 근거가 될 뿐입니다.
그러기에 믿음이 있는 자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전혀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도 음식도 필요한 것들이죠. 그러나 그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그것을 움켜쥐기 위해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짧은 생을 살아가며 내 삶에 조금 유익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있는 것을 가지고 이웃을 돕고 섬기며 영생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내가 조금 덜 먹고 이웃을 배불리 먹게 하고, 내가 물질을 조금 덜 쌓아두어 이웃의 부족함을 채우게 됩니다. 이 세상에 주목하는 자는 영생을 주목할 수 없습니다. 영생을 주목하는 자들은 이 세상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그런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1절에 나오는 대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라는 말씀입니다. 어제 말씀을 통해서 신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원해 주시는 이유는 약하고 부족하고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그들을 구속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지극히 작은 자이지만 그들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십니다. 자녀에게 잘 한 것은 부모에게 잘 한 것입니다. 자녀는 약할 수 있지만 부모는 강합니다. 그러기에 자녀에게 잘 한 자들에게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고 자녀들에게 악을 행한 자들에게는 강한 힘으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내 이웃이 곧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늘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웃이 어떤 사람이건 이웃에게 행하는 모든 것들이 곧 예수님께 행하는 것이 됩니다. 정말 예수님을 대접하고 싶다면 이웃을 대접하면 됩니다. 그 마음으로 내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지혜가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영생을 소망하며 하늘에 보화를 쌓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이웃을 온전히 섬김으로 예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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