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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0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9

말씀 : 잠언 22:17-29

 

오늘 본문에서는 신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2절 말씀에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동체에는 약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약한 자들을 압제하고 탈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 이웃을 괴롭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약한 자들은 강한 자들에게 맞서지 못합니다. 맞서면 더 괴롭힘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약한 자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늘을 보며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믿는 자이건 믿지 않는 자이건 상관없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억울함을 호소할 때 하나님께서는 신원하여 주십니다. 하늘에서 들으시고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 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칭찬하고 내가 복받기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들으신대로 복을 내려주십니다. 반면에 나를 저주하며 내가 벌받기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들으신대로 화를 내려주십니다. 물론 잘 알지 못해서 잘못된 호소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억울한 일이 있을 때 온전히 호소합니다.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듣도록 해야 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일을 행하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하나님께 선한 호소를 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공동체를 보면 자기의 옳음에 취해서 주변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는 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마이웨이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류된 몇몇 사람들과만 생각을 나누면서 악한 길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악행에 대해서 하늘에 호소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믿는 자들로서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할수만 있다면 한 사람에게라도 더 복된 말을 듣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선을 행하며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치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28절에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 대해 큐티책에서는 질서라고 말씀합니다. 지계석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라고 해석합니다. 지계석은 분배받은 땅을 표시하는 돌입니다. 누구의 땅인지 알려주는 표지석입니다. 이것을 옮겨서 내 땅을 더 넓게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눠주신 것을 사람이 폐하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 때문에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일들이 횡횡하면 힘있는 자들이 더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지계석을 마구 옮기게 될 것이고 사회질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공동체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가정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그 질서를 무너뜨리고 자녀들이 부모보다 앞서게 되면 가정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지켜야 할 경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 경계를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위에 있는 권세에 순복하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 질서를 지키지 못하면 사회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는 질서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직분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그 질서를 잘 지킬 때,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있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쳐날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신원하여 주심을 알고 오직 하나님께만 부르짖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주변 사람들에게 선을 행함으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질서를 지키며 경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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