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1월이 지나 갔습니다. 그런데 다시 1월 1일이네요. 음력 설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음력 설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마치 운동경기에서 작전타임과 같습니다. 양력 1월 1일은 정신없이 시작됩니다. 그러다보니 어수선합니다. 1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며 달리기 시작하지만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1년을 지나면 후회만 남게 됩니다. 그럴 때 다시금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음력 설날입니다. 한 달을 살아봤으니 2024년 세운 계획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지, 어떤 점은 잘 되고 있는 지 윤곽이 드러납니다. 그것을 가지고 참된 계획을 세워 1년을 달려나가면 올바른 방향으로 선한 일들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에 바쁜 음력 설날이지만 시간을 내서 묵상하며 길과 방향을 점검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 사람들도 만나고 먹고 즐기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2024년을 올바르게 살아갈 준비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대흥교회의 2024년 목표인 ‘첫 사랑의 회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디에서 떨어졌는 지를 설날 명절에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 첫 열정,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나와 가정과 이 교회에 채울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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